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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부다페스트'는 맛보기만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서...
로몬오빠와 민우한테 받은 고퀄리티의 사역사진들을 따로 모아서 올려야겠다.
이건 다 내 카메라로 찍은 것들.
6월 25일에 로잔에서 출발해 우리팀 10명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약 2주간 머무르며 사역했다.
오늘 포스팅의 이 날(6월 29일)은 우리 팀을 호스트하는 King's Gate의 Vane가 Prayer Walk 리딩을 해준 날이다. 역사적, 문화적, 혹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들에 우리팀을 데려가서 개략적인 것들을 설명해주고 그것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우리가 바라보고 또 기도하면 좋을지를 알려주었다.
사실 나는 흔히 말하는 '땅 밟기 기도'에 대해서 약간 편견의 시각이 있었는데 이 날 Vane의 리딩덕분에 이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관광이 아니라 정말 이 나라와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 와중에 Vane의 센스와 배려 덕분에 이렇게 카메라도 가지고 다니면서 헝가리의 중요한 곳들을 마음에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었음 :)
01 부다페스트 1호선.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전철이자 세계문화유산 중의 하나
노란색에 쪼그맣고 엄청 낡았는데도 영화같이 예뻤다.
02 영웅광장. 헝가리에서 국가적으로 영웅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동상을 어마어마하게 크게 둔 곳인데, 각각이 상징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가운데는 천사장 동상이 세워져있기는 한데 이게 뭐 또 ... 아 암튼 복잡하고 착잡해서 열심히 기도했다.
03 어부의 요새. 여기서 보는 뷰가 또 끝내줬다.
05 저 붉은 지붕이 국회의사당.
09 왕궁. 여기가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이다. 신기한게 여기가니까 내가 티비로 봤던 총격전 장면이 떠올라서 '어, 여기 그 드라마 나온 데 같은데'하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책 보니까 진짜 여기가 거기가 맞아서 소름돋았다.
11 성 이슈트반 성당.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성당이였고 예뻤다. 성당 앞에 써져있는 라틴 문구설명에 우리팀은 또 열심히 기도했던 걸로 기억.
나중에 오픈에어 사역할 때 나랑 로몬오빠는 성당 안에 입장해보기도 했었는데,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이랑은 뭔가 전혀 다른 느낌으로 크고 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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