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 한국식당/Arirang 아리랑 Bern

 내 블로그 검색 유입을 쭉 보니 눈에 띄는 것이 '베른 한국식당'이다. 2013년 5월에 베른가서 들렀던 한국식당 얘기가 Bern #3 포스팅에 있어서 검색이 되는 듯 하다. 외국에서 열심히 구글링했는데 아무 정보도 없어서 내 여행기만 보고 화나실 한국분들을 위해 준비한 포스팅!

 그 당시 내가 방문한 곳은 베른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푸드코트같은 건물 내의 Wok-Town이라는 이름만 봐서는 중국음식점 같은 곳이였다. 근데 사장님께서 올 해 말에 여기서 나가서 한국음식점을 개업할 거고, 이름은 '아리랑'으로 지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셨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이미 Wok-Town은 폐점한 상태길래 혹시나 싶어서 베른 아리랑을 검색해보니 그 때 보았던 그 사장님의 뒷모습이 있는(!) 식당의 정보가 나온다. 나는 이 사장님과 딱 한번 뵀고, 그 때 우리 서비스도 안주셨던 것 같은데(?ㅋㅋㅋ) 베른에서 한식을 찾아 헤메는 분들을 위해 정보제공!

우리 일행이 Wok-Town에 방문했을 때는 볶음면, 돼지불고기와 밥, 굴볶음 등을 고루고루 시켜먹었었는데 실패하지 않았다. 물론 한국에서의 값에 대조하면 있던 맛도 떨어질 수 있겠으나… 스위스 물가를 고려하자면 뭐…사실 여기까지 나와서 한식당 찾아가는 거라면 다들 엄청 절박한 심정이실듯 ㅎㅎㅎ

 '굴볶음'이 뭔가 했더니, 굴소스로 재료를 넣어 볶은 거라고 설명해주셨던 거 같은데… 우리 일행 중 누군가는 조금 짜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그 땐 싱거운 거보다 나았음ㅋㅋ

 한국인이 밥으로 먹을만한 메뉴는 대략 16프랑부터 시작한다. 메뉴는 다양한 편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몇가지 캡춰해왔는데, 이 밖에도 좀 더 있다. 아래의 사진 중 위의 두 개는 우리 일행이 지난 해 먹었던 실사로ㅋㅋ 메뉴판의 사진과 거의 흡사하게 나온다.







메뉴판이 한국어인듯 한국어가 아니여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는데, 몇가지 독일어(그러하다, 베른은 독일어권 지역!)를 알면 편하다.

mit : ~와 함께(with 생각하시면 될 듯)
Crevetten : 새우
Poulet : 닭
Gemüse : 야채
Reis : 밥
Ei : 달걀
Thunfisch : 참치
Lachs : 연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restaurant-arirang.ch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ages/Arirang/586943861334775

주소 : Hirschengraben 11, Seite Wallgasse, 3011 Bern
(대중교통으로는 Haltestelle Hirschengraben oder Bern Hauptbahnhof에서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



전화번호 : +41 31 329 29 45

영업시간  : 월~토 11:30 - 14:00, 17:45 - 21:15
(즉, 오후 2시부터 5시 45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주일은 영업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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