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뷰티블로거님이 다녀오신 거 보자마자 나도 예약해서 다녀온 아이오페 바이오랩.
#1
보통 이런 진단을 무료로 실시할 때는 이벤트성으로 반짝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불안이나 위기감 따위를 불러일으킨 다음에 '자, 여기 이 제품이 해결책이야' 하는게 요즘 유행하는 마케팅의 전략이다. 근데 아이오페 바이오랩은 일회성도 아니고 자사 제품구매를 강권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와서보니 진단 후 박사님께 설명들으면서 봤던 제품들에 신뢰감이… '아이오페'라는 브랜드에 호감 상승…결과적으로는 브랜드 로얄티가 형성된 듯 하다… "너네는 다 마케팅에 속고있어! 모든 것은 음모야!"라고 농담조로 외치셨던 오늘 교수님의 말씀이 어쩐지 머릿 속에 맴돈다.
#2'아니 내가 건성이라니!!!'
유럽 땅에 내리자마자 너무 건조해서 얼굴이 찢어질 것 같더니… 오일을 발라도 얼굴에 아무것도 안나는게 신기하더라니…
환경에 의해서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요즘의 내 피부는 '건성'임이 밝혀졌다.
얼마 전까지 '아 건성은 좋겠다. 그냥 많이 잘 발라주기만 하면 되잖아'하면서 부러워했는데...내가 건성이라니 적잖은 충격이었다^_ㅠ
그러고보니 나는 그간 지복합이라고 굳게믿으며 내 피부에게 몹쓸 짓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잘 챙겨발라야지.
그래도 그 밖에 다른 점들은 내 나이대의 피부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는 편이여서 다행이였다. 결과가 엄청 충격적일까봐 내심 마음의 준비를 하고갔는데ㅎㅎ 몇가지 칭찬도 받아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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