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스케일의 새해맞이 가족모임






 새 해 첫 날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며 막내고모가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서울에 살고 있는 김씨네,박씨네,최씨네가 한 자리에 모였다. 난 나이 서열로는 끝에서 두번째라 재료손질과 세팅 등을 맡았다. 막내 윤혜는 밥먹을 때부터 설거지를 예감하고 그릇 개수를 세고 있었다는 전설이…
 우리 집안의 막내 신혁이도 작년에 제대했고, 윤혜도 입시를 마치고 나니 '모두 나이를 먹긴 먹는구나'싶다. 올 해 8월쯤에는 세 번째 조카도 태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나는 얼른 취직을 해야지.ㅎㅎ
 무튼 싱싱한 DIY 회초밥, 꽃게찜, 새우찜, 조개된장국, 해물맑은탕을 먹고 망고쥬스와 스위티로 입가심을 한 후에 살사소스에 치즈가 잔뜩 얹어진 또띠아 피자를 디저트로 먹었다는...듣기만해도 엄청난 스케일의 저녁식사였다. :)

* 대외적 이미지를 고려해 폭풍흡입장면의 인물사진들은 업로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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