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둘만 만나 밥먹고 얘기한 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던 주혜랑 눈물겨운 상봉의 시간!
삶에 굵직굵직한 일들은 서로 꼭꼭 나눴지만, 디테일들은 미처 못나눴었는데 이 날의 만남으로 거의 따라잡은 듯 하다 :-)
이 날은 삼전동에 위치한 Asian Table(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3 아카데미빌딩 2층/02-415-7720)에서 나시고랭이랑 안심양지차돌쌀국수 먹었다. 베트남에서 쌀국수 질리게 먹은 이후로 한국에서 왠만해선 쌀국수 잘 안 사먹는 나지만 여기서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마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엔 덜 베트남맛/더 한국적인 맛일 것 같다. 인테리어도 좋고 식사 후에 커피나 차도 주고 좋더라.
계산하는 곳에 있는 화분에 꽂혀있는 문구가 참ㅎㅎ 웃기면서 제대로 물질주의적이여서 찍어봤다.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0 개의 댓글: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