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2013




 그간 내가 주5일제 아르바이트에 매여사느라고 바깥출입을 통 못했다.
이제는 퇴직원도 결재를 받고 있고, 간만에 가족과 코에 바람을 쐬러 나갔다 왔다.
혹시나 싶어서 들른 아울렛 매장에서 썩 맘에 드는 블라우스도 겟!

 오빠가 운전하면서 집에오는 길에 차 안에서 한강도 찍고 엄마랑도 사진을 찍었다.
오늘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모습들은 색감까지 정말 기가 막히게 예뻤는데, 
1. 달리고있는 차 안이라서 2. 아직 내 디카와 많이는 안친해서 3. 내 사진실력이 부족해서 를 이유로 예쁜 사진으로 담아내지는 못했다. 
요즘은 플레이리스트를 갈아 엎은 덕인지 가만히 있어도 찬양을 흥얼거리곤 하는데, 오늘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지요.

 마지막 샷은 오늘의 저녁을 장식한 '아구찜'. 볶음밥이 더 예술이였는데 사진으로 못남긴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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